전자공시시스템(DART) 활용법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전자공시시스템(DART) 활용법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특정 산업 혹은 기업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알고 싶을 경우가 있습니다.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흔히 다트(DART)라고 불리우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이용하여 개별 기업의 사업보고서(분기, 반기보고서 포함)을 활용하여 산업과 기업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도모하는 방법에 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활용예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분기보고서를 이용해보겠습니다. 

우선 검색사이트에서 다트 혹은 DART로 검색하시면 아래와 같은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찾을 수 있습니다. 회사명의 조사하고자 하는 기업명을 정확히 기입한 후, 검색기간을 선택하고 검색을 클릭하면 찾고자 하는 기업의 해당기간 동안 다양한 공시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KPOP 수출│와이지엔터테인먼트│DART 검색방법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특정 기업에 관한 보다 상세한 그리고 공신력 있는 정보를 얻는 방법 중의 하나가 해당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읽어보는 것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검색된 자료 중 분기보고서(2020.03)을 간략히 읽어보겠습니다. 

KPOP 수출│와이지엔터테인먼트│분기보고서 검색

분기보고서 등을 포함한 사업보고서에서 특정 산업이나 기업 정보에 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Ⅱ. 사업의 내용 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주)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사업의 개요 중 음반 및 음원사업에서 산업의 특성을 읽을 수 있습니다. 

KPOP 수출│와이지엔터테인먼트│사업의 내용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의 구체적인 사업부문은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주)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음악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다각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제 눈에 띄는 것은 펀드 운용 등 금융투자업이네요. 

KPOP 수출│와이지엔터테인먼트│사업부문

각 사업부문의 수출 및 내수 실적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제24기를 기준으로 보면, 음악서비스매출과 상품, 제품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POP 수출│와이지엔터테인먼트│매출유형별 수출실적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공연 스케줄이 모두 취소되고 있어 국내 엔터테인먼트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타격은 있겠으나...글쎄요...?
2020년 1분기 매출은 차치하고, 2019년 품목별 매출실적을 보면, 콘서트공연 매출이 큰 부문을 차지하고는 있으나, 타 품목 매출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최종 성과는 좀 더 두고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그만큼 사업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했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KPOP 수출│와이지엔터테인먼트│수출 및 내수 실적

KPOP 수출│와이지엔터테인먼트│판매경로와 방법

마지막으로 위의 그림처럼 판매경로와 방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굿즈를 판매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을 갖고 있고, 용역중 오프라인 학원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교육,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POP이라는 콘텐츠를 정점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각 사업이 수직계열화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