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요에 AI 사용법│인공지능으로 되살린 일본의 풍속화│사카나 AI

구글 출신 연구원들이 도쿄에서 설립한 사카나 AI가 엊그제 7월 22일 이미지 생성 모델인 에보-우키요에(Evo-Ukiyoe)와 에보-니시키에(Evo-Nishikie)를 각각 발표하였습니다(벤처비트 관련기사 바로가기 링크). "우키요에(일본어 : 浮世絵)"는 17세기에서 20세기 초 일본 에도 시대 사람들의 일상생활이나 풍경 등을 그린 풍속화의 화풍인데요(위키피디아 바로가기 링크 클릭!). 당대의 반 고흐나 클로드 모네에게 큰 영감을 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키요에"는 기본적으로 단색의 판화인데요. 여러 개의 목판을 사용하여 다채로운 색상의 "니시키에(錦絵)"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카나 AI가 이번에 발표한 모델 중 하나인 에보-니시키에(Evo-Nishikie)는 마치 수묵화에 채색하는 느낌의 담채화 기능을 구현한 듯도 합니다. 현재 에보-우키요에(Evo-Ukiyoe)와 에보-니시키에(Evo-Nishikie)는 모두 허깅페이스에서 공개되어 있어 연구나 교육 목적으로 사용가능한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개의 모델 사용법과 테스트 결과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각 모델의 허깅페이스 링크도 모두 걸어둘 테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참고하여 직접 한 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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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카나 AI │허깅페이스

사카나 AI의 허깅페이스 페이지는 아래 캡처 이미지와 같고, 클릭하면 해당 웹페이지로 바로 이동가능합니다. 이미지의 오른쪽 "SPACE"의 ①이 "에보-우키오에"이며, ②가 "에보-니시키에"입니다. 이 중 먼저 ① 에보-우키요에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사카나 AI│허깅페이스 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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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보-우키요에 사용법 

에보-우키요에는 텍스트로 이미지(Text to Image)를 생성하는 모델입니다. 사용법은 먼저 아래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고, 에보-우키요에 허깅페이스 페이지로 이동한 후, 캡처 이미지 내 번호 순서대로 따라 하면 됩니다. 먼저 ① 과 같이 생성하고 이미지를 일본어 텍스트로 입력한 후, ②의 "상세설정"에서 네거티브 텍스트와 시드(Seed)를 입력하고, ③의 "Run"을 클릭하면, 그림처럼 우키요에 화풍의 이미지가 생성됩니다. 

에보-우키요에 허깅페이스 사용법

(업데이트) 블루윌로우 사용법 │텍스트로 이미지 편집과 음악 무료 생성하는 법│BlueWillow AI Art

 

3. 에보-니시키에 사용법

에보-니시키에는 "우키요에"에 특화된 이미지 생성 모델인데요. 일종의 이미지로 이미지(Image to Image)를 생성하는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허깅페이스 페이지로 바로 이동가능합니다. 허깅페이스 페이지에서 캡처 이미지 내 번호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①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②와 같이 텍스트를 일본어로 입력한 후, ③ "Run"을 클릭하면, 이미지 생성이 시작되고, 완성된 이미지는 ④와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에보 니시키에 허깅페이스 사용법

2D, 3D AI 이미지 생성 방법│Text to Image│2D to 3D│DZine

 

4. 사용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카나 AI가 지난 7월 22일 발표한 "에보-우키요에", "에보-니시키에" 모델을 허깅페이스에서 구현하는 방법을 차례로 정리하고, 생성된 결과 이미지까지 살펴보았습니다.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법이나 이미지로 이미지를 재생성하는 방법은 이전에 다양한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기 때문에 매우 익숙한 이미지 생성 방법인데요. 사카나 AI가 이번에 발표한 모델들은 "우키요에" 화풍의 실험적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는 정도가 딱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카나 AI가 밝혔듯이 향후 일본의 전통적인 미학, 일본 문화의 매력 더 나아가 고전 문학의 즐거움을 더하는 새로운 방식으로의 확장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